Case Study Engineering
Engineering 회계법인 정부 R&D 정산검증

분기 60건 정부 R&D 정산 검증, 과제 1건을
32시간에서 11시간으로 줄인 회계법인 이야기

본 사례는 고객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 사례입니다

"과제 1건당 영수증 200~400장, 인건비 매트릭스, 거래 3중 매칭… 시즌엔 사람을 갈아 넣어야 했어요." 저희가 한빛회계법인 정산팀을 처음 찾아갔을 때 이수진 정산회계사가 꺼낸 말이었습니다. 정부 R&D 정산은 일반 회계 정산과 다릅니다. 부처별로 양식이 7~8개로 다르고, 과제 1건당 인건비·재료비·연구장비비·연구활동비 등 6~9개 비목 증빙을 한 건 한 건 수기로 매칭해야 합니다. 12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정산 시즌 동안 분기 60건 이상의 과제를 7명이 검증하다 보니, 매년 야근과 주말 근무가 반복되고 있었어요. 이 글은 OCR + 노코드 자동화로 과제 1건 검증 시간을 32시간에서 11시간으로 줄이고, 시즌 야근을 주 1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한 한 회계법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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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건 정산 검증 시간 절감
(32시간 → 11시간)
0만원
연간 시간 비용 회수
(60,000원/시간 × 1,890시간)
0%
검증 누락 케이스 감소
(4.2% → 0.8%)
01
Chapter 1 — 문제 진단

현장에서 마주한 세 가지 얼굴

저희가 한빛회계법인 정산팀과 처음 미팅을 잡았을 때, 회의실에는 세 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직급도 다르고, 고민의 결도 달랐지만 결국 같은 문제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안고 있었어요. 한 명은 매년 반복되는 시즌 야근 문화를 못 깨고 있다는 무력감, 한 명은 부처별 양식과 신입 교육의 무게, 한 명은 가족 모임도 미루는 1~3월의 일상이었습니다.

김영호 정산본부장 페르소나
의사결정권자
김영호 정산본부장
"정산 시즌만 되면 직원들이 다 야근, 주말 근무를 합니다. 더 보수를 올려주기도 어렵고, 검증 누락이 한 건 나면 환수 처분과 고객 신뢰까지 동시에 무너집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 문화를 어떻게 깨야 할지 답이 없었어요."
박지현 정산팀장 페르소나
중간관리자
박지현 정산팀장
"부처별 정산 양식이 산업부·과기부·중기부·복지부 등 7~8개로 다 다릅니다. 매년 양식 미세 변경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일이고, 그걸 익히기까지 신입 회계사 한 명 교육에 한 분기가 통째로 들어가요."
이수진 정산회계사 페르소나
실무자
이수진 정산회계사
"과제 1건당 영수증·세금계산서 200~400장을 비목별로 분류하고, 인건비는 4대보험 가입자명부와 참여율까지 일일이 대조합니다. 1~3월엔 밤 11시 전에 퇴근해 본 적이 없어요. 단순 대조 작업의 비중이 너무 커요."

과제 1건 정산 검증, 32시간을 그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저희는 인터뷰에서 멈추지 않고, 이수진 정산회계사가 단일 과제 한 건의 정산 검증을 끝내는 전 과정을 옆에서 관찰하며 단계별 처리 방식과 소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일반 회계 감사·세무 정산과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이 어디인지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이수진 정산회계사 인터뷰 장면
"일반 회계 정산은 거래 매칭과 분개로 끝나요. 그런데 정부 R&D는 인건비 참여율, 4대보험 매칭, 거래 3중 증빙, 부처별 양식 변환까지… 한 건이 정산이 아니라 마치 작은 감사 하나를 받는 느낌입니다." — 이수진 정산회계사, 현장 인터뷰 中
단계 업무 프로세스 처리 방식 처리 주체 소요 시간
1단계 증빙서류 수령·분류 (영수증 200~400장) USB·이메일·우편으로 받은 원본 증빙 정리, 비목 라벨링 이수진 정산회계사 1시간
2단계 인건비 매트릭스 검증 (참여율·4대보험 대조) 참여연구원 명부 ↔ 4대보험 가입자 ↔ 참여율 합산 100% 검증, 중복 참여 검출 이수진 정산회계사 12시간
3단계 거래 3중 매칭 (세금계산서·이체·명세서) 재료비·연구활동비 거래 한 건씩 세금계산서 ↔ 이체 증빙 ↔ 거래명세서 수기 대조 이수진 정산회계사 4시간
4단계 비목 집계·부처 양식 정산보고서 작성 부처별 양식(7~8종)에 맞춰 비목별 집계, 변경 이체 이력 검증, 정산보고서 초안 작성 박지현 정산팀장 11시간
5단계 1차 검토·수정·최종 확인 이상 케이스 재검증, 누락 증빙 보완 요청, 최종 서명·승인 박지현 정산팀장 / 김영호 본부장 4시간
합계 (과제 1건 기준) 약 32시간 / 과제 1건

정부 R&D 정산을 일반 정산보다 힘들게 만드는 4가지

관찰을 마치고 저희가 정리한 병목은 네 가지였습니다. 모두 정부 R&D 정산만의 고유 구조에서 나오는 문제들이었어요. 일반 기업 회계 감사나 세무 정산엔 존재하지 않는 작업들입니다.

📋
부처별 정산 양식 7~8종, 매년 미세 변경
산업부·과기부·중기부·복지부·교육부 양식이 모두 다르고, 매년 양식이 일부 개정됨. 신입 정산회계사 한 명을 양식별로 숙련시키는 데 한 분기가 통째로 들어간다.
👥
인건비 참여율 매트릭스 — 100% 초과 검출
한 연구원이 여러 과제에 동시 참여하는 경우가 빈번. 참여율 합산 100% 초과 여부, 4대보험 가입자명부 대조, 참여기간·참여시점 일치성을 모든 인원에 대해 수기로 검증해야 한다.
🔗
거래 3중 매칭 — 세금계산서·이체·명세서
재료비·연구활동비 한 건마다 세금계산서, 계좌 이체 증빙, 거래명세서 3종을 모두 매칭해야 적격. 과제 1건당 200~400건의 거래를 한 건씩 대조하다 보면 시야가 흐려져 누락이 발생한다.
⚖️
비목 간 변경 이체 — 사전 승인 절차 검증
연구비 비목 간 이체(예: 재료비 → 연구활동비)는 일정 비율 이상 시 부처 사전 승인이 필요하나, 승인 없이 집행된 케이스가 종종 발견됨. 누락 시 환수 처분 대상이 되어 고객 신뢰까지 무너진다.

숫자로 본 시즌 부담

저희는 정산팀 7명이 12월~3월 시즌(약 17주)에 쏟고 있는 시간을 모두 합산해 봤습니다. 정상 근무 시간 외 야근·주말 근무, 신입 교육 부담, 환수 위험 케이스 재검증까지 더하니 회계법인 전체에 미치는 부담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손실 항목 계산 기준 연간 손실 규모 (60,000원/시간)
시즌 야근 시간 주 18시간 × 17주 × 7명 = 2,142시간 2,142시간 / 1억 2,852만원
시즌 주말 근무 8시간 × 12주 × 5명 = 480시간 480시간 / 2,880만원
신입 회계사 양식 교육 1명당 480시간(분기 풀타임) × 연간 2명 = 960시간 960시간 / 5,760만원
검증 누락 → 환수 대응 재작업 분기 평균 2.5건 × 24시간 × 4분기 = 240시간 240시간 / 1,440만원
처리 한계로 거절한 신규 수주 분기 평균 4건 × 250만원 (정산 수임료) × 4분기 기회손실 4,000만원
연간 총 시간 부담 + 기회손실 (Before) 약 3,822시간 / 약 2억 6,932만원

※ 위 수치는 시즌 부담 + 신입 교육 + 환수 대응 + 기회손실까지 합산한 회계법인 관점의 총 비용이며, 자동화 이후 회수된 1,890시간 기준으로 직접 인건비 절감액만 산출하면 연간 약 1억 1,340만원입니다. (도입 전 과제 1건 32시간 – 도입 후 11시간 = 21시간 × 분기 60건 × 1.5분기 적용 × 60,000원)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는 가족 모임도 다 미뤘어요. 8주 연속 토요일 출근, 그러고도 4월 초가 되면 환수 대응으로 또 매달리는 게 매년 반복이에요." — 박지현 정산팀장
02
Chapter 2 — 해결 설계

저희가 선택한 방향

현장 진단을 마치고 나서 저희는 팀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정산 자체를 AI가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회계사의 판단이 필요한 곳과 단순 대조만 필요한 곳을 구분해, 단순 대조 영역만 자동화하면 됩니다." 정부 R&D 정산은 부처 양식·인건비 매트릭스·거래 3중 매칭처럼 규칙이 명확한 영역이 70% 이상이라, 핵심은 OCR로 종이 증빙을 디지털화하고 규칙 기반 검증을 자동화하는 것이었어요.

보류
상용 R&D 정산 ERP 도입
더존·영림원 등 상용 ERP의 정산 모듈. 라이선스 비용 부담, 회계법인 입장에서 고객사별 데이터 분리·기존 워크플로우 변경 부담으로 보류.
보류
시즌 외주 인력 확대
시즌 한정 외주 회계사 추가 채용. 검증 품질 편차, 영업 비밀 노출 우려, 신입 교육 부담 가중으로 보류.
최적 선택
OCR + 노코드 검증 파이프라인
CLOVA OCR로 영수증·세금계산서 디지털화 → Make 워크플로우로 인건비 매트릭스·3중 매칭 자동 검증 → Looker Studio 진척 대시보드 → Slack 이상 알림. 추가 라이선스 최소화, 부처 양식 템플릿화 가능.

자동화 후, 업무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단계 업무 프로세스 처리 방식 처리 주체 소요 시간
1단계 증빙 OCR 자동 디지털화 CLOVA OCR로 영수증·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 일괄 텍스트 추출 → 구조화된 JSON 🤖 시스템 자동 30분
2단계 비목 자동 분류 + 인건비 매트릭스 검증 Make 워크플로우로 비목 자동 분류, 4대보험 가입자 매칭, 참여율 100% 초과 검출 🤖 시스템 자동 30분
3단계 거래 3중 매칭 (세금계산서·이체·명세서) Google Sheets 매칭 함수로 자동 대조, 미매칭 케이스만 Slack 알림 🤖 시스템 자동 1시간
4단계 이상 케이스 검토 + 부처 양식 자동 변환 알림 받은 이상 케이스만 회계사 검토, Notion 부처 양식 라이브러리에서 자동 매핑 이수진 정산회계사 4시간
5단계 1차 검토·서명·최종 확인 Looker Studio 진척 대시보드로 전체 흐름 점검 후 서명 승인 박지현 정산팀장 / 김영호 본부장 5시간
합계 (과제 1건 기준) 약 11시간 / 과제 1건

실제로 어떤 툴로, 얼마나 걸렸나

CLOVA OCR
CLOVA OCR
영수증·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 일괄 텍스트 추출. 한글 회계 문서 인식률 95% 이상으로 분류 작업의 80% 자동화. ※ 로고 슬롯 — 추후 교체
구축 9일
Make
Make (Integromat)
전체 검증 파이프라인 오케스트레이션. OCR 결과 → 비목 분류 → 인건비 매트릭스 → 3중 매칭 → Slack 알림까지 워크플로우 연결.
구축 8일
Google Sheets
Google Sheets
인건비 매트릭스, 4대보험 매칭, 거래 3중 매칭의 검증 함수 구현. 부처별 비목 집계 시트 자동 산출.
구축 6일
Looker Studio
Looker Studio
분기별 정산 검증 진척률 대시보드. 회계사별 처리 현황·이상 케이스 발생률·과제별 진척도를 한 화면으로 점검.
구축 4일
Notion
Notion
부처별 정산 양식 템플릿 라이브러리(7~8종). 매년 양식 개정 사항을 한 곳에서 버전 관리, 신입 회계사 학습 자료로도 활용.
구축 5일
Slack
Slack
참여율 100% 초과·증빙 누락·승인 없는 비목 이체 등 이상 케이스 자동 알림. 검증 통과 케이스는 알림 없음, 회계사는 이상 케이스만 본다.
구축 2일

같은 솔루션도 회계법인마다 다릅니다

이 케이스를 공유하면 종종 "저희도 똑같이 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정부 R&D 정산은 부처·과제·고객사별로 변수가 많아, 저희가 실제로 마주쳤던 회계법인 특화 변수를 솔직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고객사별 데이터 분리·기밀 유지 체계 점검이 먼저다. 회계법인은 다수 고객사의 정산 데이터를 동시에 다루므로, OCR·자동화 파이프라인의 워크스페이스·접근권한이 고객사별로 격리되어야 한다. 도입 전 정보보호 점검이 필수.
2
부처별 정산 양식 라이브러리 정비가 사전 작업이다. 산업부·과기부·중기부·복지부 양식의 최신본을 Notion 템플릿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자동화 결과가 부정확해진다. 시즌 전 1주 정비 시간 별도 확보 권장.
3
주니어 회계사의 검증 역량은 줄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단순 대조를 자동화하면 신입의 학습 기회가 줄 수 있다. Notion 양식 라이브러리에 "왜 이 양식인가" 가이드를 함께 적어 학습 자산으로 보존하는 것이 핵심.
4
OCR 인식률 95%는 100%가 아니다. 영수증 품질이 낮은 5%는 회계사가 직접 보정해야 한다. 자동화 = 무인화가 아니라, "단순 작업 80% 자동 + 회계사 판단 20% 집중"이라는 구조 설계가 핵심이다.
03
Chapter 3 — 도입 효과

3개월 후, 무엇이 달라졌나

자동화 구축이 완료되고 한 시즌(약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저희는 다시 한빛회계법인 정산팀을 찾아갔습니다. 숫자로 보이는 변화도 있었고,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변화도 있었어요.

Before / After 핵심 지표 비교
지표 도입 전 도입 후 개선율
과제 1건 정산 검증 시간 32시간 11시간 ↓65.6%
시즌 중 주간 야근 시간 18시간 4시간 ↓77.8%
분기 처리 가능 과제 수 60건 110건 ↑83.3%
검증 누락 → 환수 위험 케이스 4.2% 0.8% ↓80.9%
신입 회계사 양식 숙련 기간 한 분기 한 달 ↓66.7%
VERIFIED
0시간
연간 정산 검증 시간 회수
(과제당 21시간 절감 × 90건)
ROI
0만원
연간 인건비 절감 환산액
(60,000원/시간 × 1,890시간)

추가 기대 효과

구분 항목 개선 내용
정성적 정산팀 이탈률 감소 시즌 야근·주말 근무 부담이 줄면서 정산팀 이탈 의사 표명 사례가 분기 평균 2건 → 0건으로 감소
정성적 고객사 신뢰도 향상 환수 처분 사전 차단 + 정산 완료 시점 단축으로 고객사 재계약률 ↑, 신규 추천 의뢰 발생
정량적 신규 정산 수주량 확대 처리 한계로 거절했던 분기 평균 4건 수주 가능, 연간 약 4,000만원 추가 매출 확보
정량적 비시즌 컨설팅 매출 신설 회수된 시간을 활용해 고객사 R&D 사전 정산 설계 컨설팅 신규 라인 개설, 연간 약 8,000만원 매출 추정

그분들이 직접 해주신 말씀

수치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3개월 후 팀이 달라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김영호 정산본부장 코멘트
의사결정권자
김영호 정산본부장
"이번 시즌엔 직원들이 진짜로 정상 시간에 퇴근하는 걸 봤습니다. 작년 같으면 환수 처분이 한두 건은 나왔을 케이스도 사전 알림으로 잡혔어요.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결과를 보니 매년 반복되던 문화를 깨는 게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박지현 정산팀장 코멘트
중간관리자
박지현 정산팀장
"부처 양식이 7개라는 게 더 이상 신입 회계사 진입장벽이 아닙니다. 양식 노하우가 Notion 라이브러리에 다 정리되어 있으니, 신입 교육이 한 분기에서 한 달 단위로 줄었어요. 그 시간만큼 제가 시니어 판단이 필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수진 정산회계사 코멘트
실무자
이수진 정산회계사
"올해 1~3월엔 처음으로 가족 모임을 안 미뤘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자동화가 제 일을 뺏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단순 대조 작업이 빠지니까 진짜 회계사 판단이 필요한 일에 집중하게 됐어요. 일이 줄어든 게 아니라 일의 결이 달라졌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저희가 먼저 현장을 들여다볼게요
현장 진단부터 시작·ROI 검증 후 잔금 청구